일본프로야구 오승환, 5경기 연속 세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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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13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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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즌 35번째…2년연속 구원왕 향해 ‘순항’

오승환                                                         [사진=한신 타이거즈 홈페이지]




일본프로야구 오승환(33·한신 타이거스)이 5경기 연속 세이브를 올리며 센트럴리그 구원 부문 선두를 질주했다.

오승환은 13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주니치 드래건스와 센트럴리그 홈 경기에 4-1로 앞선 9회초 등판해 1이닝을 무
실점으로 막았다.

오승환은 8일 요코하마DeNA 베이스타스전부터 다섯 경기에 연속 등판해 세이브를 기록했다. 이번 주니치와 3연전(11∼13일)에서는 모두
등판해 팀 승리에 이바지했다.

오승환은 시즌 35세이브째를 올리며 센트럴리그 구원 2위 토니 바넷(야쿠르트 스왈로스)와 격차를 7세이브로 벌렸다.

오승환은 일본 진출 첫해인 2014년 39세이브를 올리며 구원 랭킹 1위에 올랐다. 오승환은 2년 연속 구원왕을 바라보게 됐다.

한신은 이날 4-1로 승리했다. 한신은 최근 5연승으로 센트럴리그 선두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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