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통한 1인용품 구매율 매년 20% 상승…출퇴근·자정에 주로 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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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14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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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아이스타일24]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지난해 1인가구의 비중이 26% 증가하는 등 사회 구조가 변화하고 있다. 1인가구 구매율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모바일을 통한 구매가 절반 가까이 된다.

아이스타일24가 최근 자사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전체 리빙 카테고리 중 모바일을 통한 1인용품 구매율이 2013년도에는 10%, 2014년도에는 31%, 2015년도에는 46%로 크게 비중이 증가하는 등 모바일을 이용한 간편한 구매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인용품 구매가 가장 많이 일어나는 시간대는 출퇴근 시간대와 오후 10시~새벽 2시에 20% 이상 몰려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1인용품 모바일 구매가 늘어나는 이유는 혼자서 마트에서 장을 보거나 매장에서 제품을 구매하기 어렵고, 자신에게 필요한 물품만 간편하게 구매가 가능하기 때문인 것으로 아이스타일24는 분석했다.

가장 많이 팔리는 1인용 리빙 제품은 침구류(44%)이며, 소파(39%), 소형 간이 화장대(9%) 등이 뒤를 이었다. 특히, 1인 매트, 1인 커버 등의 1인용 침구류 판매량은 전년 대비 128% 증가했다. 1인용 전기밥솥 등 소형 가전 제품 역시 전년 대비 150%의 판매 상승률을 보였다. 1인용 소파 또한 53%의 판매 증가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간이 화장대와 노트북이나 티 테이블로 많이 활용하는 1인용 테이블도 전년 대비 각각 108%, 73%의 매출 상승률을 기록했다.

아이스타일24 리빙 카테고리 담당 최소영 MD는 "최근 1인가구들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새로운 시장 트렌드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며 "현재까지의 1인용품의 판매량이 이미 전년도의 판매량을 훨씬 넘어선 것으로 보아 이 같은 1인가구 1인용품 트렌드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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