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골퍼 신지애, JLPGA투어 최종일 4타 간격 극복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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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15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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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EC 가루이자와72 골프대회’ 2R, 선두와 4타차 공동 6위…상금랭킹 1위 이보미는 6타차 공동 14위 달려

신지애                                         [사진=JLPGA투어 홈페이지]




신지애가 4타차 간격을 극복하고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에서 시즌 3승을 올릴 수 있을까?

신지애는 15일 일본 나가노현 가루이자와72골프장 북코스(파72)에서 열린 JLPGA투어 시즌 22차전 ‘NEC 가루이자와72 골프토너먼트’(총상금 8000만엔) 이틀째 경기에서 버디만 3개 잡고 3타를 줄였다.

신지애는 2라운드합계 7언더파 137타(68·69)로 공동 7위에 자리잡았다. 선두 하토리 마유(일본)와는 4타차다.

신지애는 이 대회 첫 날 버디만 4개 잡은데 이어 둘째 날에도 ‘노 보기’ 플레이를 했다. 이 대회에서 36홀동안 단 하나의 보기도 하지 않은 안정된 플레이를 바탕으로 최종일 4타 열세를 극복할지 주목된다. 신지애는 올시즌 투어에서 2승을 올렸다. 5월 사이버 에이전트 레이디스 골프토너먼트와 6월 니치레이 레이디스에서 우승했다. 신지애는 시즌 상금랭킹 3위를 달리고 있다.

시즌 상금랭킹 1위이자 지난해 이 대회 챔피언인 이보미는 둘째 날 더블보기에 발목이 잡혔다. 이보미는 16번홀까지 버디만 3개 잡고 순항했으나 17번홀(파3)에서 더블보기를 한 바람에 1타를 줄인데 그쳤다. 그는 2라운드합계 5언더파 139타(68·71)로 강수연 나다예 황아름 등과 함께 14위에 랭크됐다. 선두와는 6타차다.

전미정(진로재팬) 배희경(호반건설)은 합계 6언더파 138타로 공동 8위, 올시즌 1승을 거둔 이지희는 4언더파 140타로 공동 23위다.

지난해 상금왕 안선주(요넥스)는 이 대회에 불참했다.

한국선수들은 올들어 지난주까지 열린 투어 21개 대회에서 7승을 합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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