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도는 지역 내 사회적기업 홍보와 생산품·서비스에 대한 소비 확산, 우선구매 유도를 목적으로 책자 ‘좋은 물건을 만드는 좋은 사람들’을 발간했다고 16일 밝혔다.
경북도에는 지난 7월 현재 185개의 사회적기업이 농업, 제조, 교육, 문화, 환경, 사회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특히 이번 홍보책자에는 ‘공공기관의 사회적기업 제품 우선 구매에 관한 가이드라인’이 수록되어 있어 기업이 생산하는 제품에 대한 상세한 정보안내로 사회적기업의 판로 개척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도는 이 책자를 각 부처를 포함한 46개 중앙행정기관, 17개 광역자치단체, 403개 공공기관을 비롯한 도내 23개 시·군 및 332개 읍·면·동에 배포해 전국 어디서나 사회적기업 생산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김중권 도 일자리민생본부장은 “경북도는 해마다 이같이 실효성 있는 홍보 지원을 지속할 것이며, 이 책자가 도내 사회적기업이 판로 개척과 시장적응 능력을 키우는 수단이 될 것”이라며, 특히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한 집중 홍보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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