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SK 회장, 휴일 잊고 이틀째 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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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16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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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린사옥에 도착한 SK 최태원 회장(오른쪽)을 김창근 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이 만나고 있다.[SK 제공]

아주경제 이재영 기자 = 최태원 SK 회장이 휴일도 잊은 채 이틀째 출근하며 경제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16일 SK그룹에 따르면 주말인 이날도 최태원 회장은 SK사옥 사무실로 출근했다.

최 회장은 광복절인 전날도 김창근 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과 각 위원장 등과 함께 서린동 SK사옥 사무실에 나와 경제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빠른 업무파악을 통해 그룹 위기극복 방안과 경제활성화 기여 방안을 마련하고자 하는 것이라고 그룹측은 설명했다.

전날 김창근 의장은 최태원 회장에게 개략적인 그룹의 위기극복 현황과 국가 경제 활성화 기여 방안, 그리고 창조경제혁신센터 등에 대해 설명했고 이에 대한 토론이 있었다.

광복절 70주년 특별 사면을 받은 최태원 회장은 지난 14일 2년 7개월여 동안의 수감생활을 마치고 "국민 여러분에게 송구하고 감사하다"며, "SK는 경제 활성화에 전념해 국민들께 사랑받는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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