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원화 국제화 검토 착수…이달 말 TF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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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16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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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이클릭아트 제공]


아주경제 문지훈 기자 = 정부가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원화 국제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검토 작업에 착수하기로 했다.

16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정부는 이달 말께 TF를 구성해 원화 국제화 논의를 시작할 계획이다.

TF는 국제 무역이나 서비스 거래 시 주요 결제화폐로 원화를 사용하는 방안이나 직접 원화표시 채권과 주식매입 등의 자본거래를 허용하는 방안 등을 검토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원화 국제화 여파를 고려해 전면적인 규제 완화에는 신중한 입장이다. 때문에 시장 의견을 수렴하고 분석 과정을 거쳐 단계적 논의를 진행한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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