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플래닛, 자체 개발 생체 인증 솔루션으로 국제 표준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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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17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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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플래닛]

 
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SK플래닛(대표 서진우)은 자체 개발한 생체 인증 솔루션으로 세계 유일의 온라인 인증 연구 단체인 ‘FIDO(Fast IDentity Online)’ 협의체의 표준기술 테스트를 통과해 관련 인증을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FIDO협의체는 개인정보보호 위협에 대응하고, 온라인 인증방식 기술 개선을 위해 지난 2013년 페이팔, 인피니언 등 6개 회사가 모여 설립된 단체다. 회원사는 현재 200개 이상 기업으로 확대됐으며 생체 인식으로 본인 인증을 하는 기술 테스트를 진행해 국제 표준 규격의 FIDO 인증서를 발급하고 있다.

SK플래닛은 자체 개발한 서버의 정보 보관, 통신 기술 등의 생체 인증 기술로 FIDO 1.0 표준 테스트를 통과해 인증을 획득했으며, 이를 통해 지문·홍채·목소리·안면 등 신체 고유 정보를 사용한 FIDO 국제 표준 규격의 생체 인증 솔루션 제공이 가능해졌다.

SK플래닛의 생체 인증 솔루션을 사용하면 PC, 스마트폰, 오프라인 결제 등 본인 인증 시 하나의 생체 정보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생체정보 비저장 방식의 FIDO 기술로 모방, 복제, 도난, 분실의 우려가 없는 안전한 개인정보 관리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SK플래닛은 FIDO 기술 기반의 생체 인증 솔루션으로 시럽 페이, 11번가 등 서비스에 지문인증이 가능하도록 연내 우선 접목할 예정이며, 본인 인증이 필요한 자사 서비스뿐만 아니라, 타사의 IoT, O2O서비스 영역에도 제휴를 통해 확대 적용하는 등 자체 개발 생체 인증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김웅환 SK플래닛 테크 인프라 개발본부장은 “기존 본인인증 한계점을 극복할 수 있는 기술로 각광받고 있는 생체 인증 솔루션을 자체 개발해 FIDO로부터 인증 받은 서비스 사업자가 됐다”며 “최신 스마트폰에서 지문인식 기능을 지원해가는 추세에, 본인 인증이 필요한 IoT 및 O2O서비스에 생체 인증 솔루션을 내재화 해 모바일 핀테크 시대에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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