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자산운용, '삼성 중소형FOCUS 펀드' 채권혼합형 펀드 2종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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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17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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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삼성자산운용]

아주경제 김부원 기자 = 삼성자산운용은 주식과 채권에 분산투자하는 채권혼합형 펀드 2종을 출시하고 KB국민은행에서
판매한다고 17일 밝혔다.

새롭게 선보인 상품은 ‘삼성 중소형FOCUS 20’과 ‘삼성 중소형 FOCUS 40’펀드다. ‘삼성 중소형FOCUS 20 펀드’는 주식 20% 이하, 채권에 70% 이상 투자한다. ‘삼성 중소형FOCUS 40 펀드’는 주식 40% 이하, 채권 50% 이상 편입한다.

두 상품 모두 주식부문은 ‘삼성 중소형FOCUS 펀드’와 동일한 전략으로 운용된다. 이 펀드는 국내 중소형주 펀드의 대표상품으로 2007년 출시 후 매니저 변경없이 민수아 밸류주식운용본부장이 운용하고 있다.

주식시장 변화에 흔들리지 않고 강력한 경쟁력으로 시장을 이끌어갈 중소형주를 적극 발굴해 투자한다는 운용철학을 지켜가며, 설정후 152.01%의 수익률(에프앤가이드 8.13, A클래스기준)을 기록하고 있다.

 채권부분은 장기채권과 단기채권에 나눠서 투자하며, 금리변동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용한다. 국공채 특수채 등 우량채권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안정적인 성과를 추구한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13일 기준으로 올해 국내 주식형펀드 수탁고는 약 6조원 감소한 반면 국내 채권혼합형 펀드는 약 4조8000억원 증가했다. 지속되는 저금리로 투자자들이 안정적인 채권혼합형 펀드에 몰리는 것으로 분석된다.

여정환 리테일영업본부장은 "예금금리에 만족하지 못하는 투자자는 채권혼합형 펀드에 관심을 가져볼 만 하다"며 "투자성향에 따라 주식투자 비중을 선택해서 가입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삼성 중소형FOCUS 20 펀드’보수는 A클래스가 선취판매수수료 0.60%이내, 총보수 연0.82%이며 C클래스는 총보수 연1.17%다.

'삼성 중소형FOCUS 40 펀드’는 A클래스 선취판매수수료 0.70%이내 총보수 연0.98%, C클래스 연1.43%다. 두 펀드 모두 환매수수료는 30일 미만 이익금의 70%, 30일 이상 90일 미만 이익금의 30%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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