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연주 기자 = 걸그룹 에이핑크의 멤버 윤보미가 역대급 시구를 선보여 화제인 가운데, 과거 걸그룹답지 않은 괴성이 새삼 눈길을 끈다.
지난해 윤보미는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 출연해 누에 옮기기 레이스를 한 바 있다.
누에 옮기기 미션은 바구니에 담긴 누에를 옮기는 것이었고, 윤보미는 누에를 손으로 만지며 기겁했다. 누에를 들었다가 다시 내려놨다가를 반복하는 겁에 질린 윤보미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누에를 옮기는 도중 겁에 질린 윤보미는 괴성을 질렀고 이를 들은 출연자들은 내숭 없는 윤보미의 모습에 폭소했다.
해당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윤보미, 너무 털털한 거 아냐?", "윤보미, 무서운데도 열심히 하는 모습 귀엽다", "윤보미, 예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윤보미는 지난 16일 서울 잠실 야구장 LG와 KIA 경기에 앞서 완벽한 시구를 선보여 화제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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