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휼의 땅 호조벌, 시흥의 미래를 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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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17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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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등원 기자 = 경기도 시흥시가 300여년 역사를 간직한 소중한 지역자원 ‘호조벌’의 가치를 현대적으로 계승하기 위해 ‘호조벌’을 소재로 한 창작연희극 ‘호조벌 스캔들’을 무대에 올린다. 오는 20, 21일 오후 8시에는 ABC 행복학습타운 어울터에서, 22일에 오후 8시에는 옥구공원 옥구놀이마당에서 공연을 만나볼 수 있다.

시흥시립전통예술단의 창작극인 ‘호조벌 스캔들’은 시흥 100년 기념사업으로 제작된 문화콘텐츠 공연이다. 조선시대 호조벌 간척 당시 상황에 상상력을 더해 간척지를 생명의 땅으로 일궈내기 위해 겪는 백성의 애환 그리고 삶의 희망을 담았다.

전통연희의 다양한 종목이 어우러져 실력만점 연희극을 구성하여 흥을 더했고, 신비로운 물고기군무와 개성만점 전국 쌍둥이들이 선보이는 장기가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이다.

 시 관계자는 “호조벌을 모티브로 구성한 감동스토리를 통해 우리지역 역사를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다”며 “소금기 가득했던 땅을 백성을 구휼하는 생명의 땅으로 일군 선조들의 땀과 눈물을 되돌아보며 호조벌에 담긴 가치를 이해하고, 시흥시민으로서의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호조벌스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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