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수원시(시장 염태영)는 을지연습 첫날인 17일 시장 집무실에서 지역 예비역 장성을 초청한 가운데 안보 자문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는 관내 거주 장성 출신 이교안 공군소장, 윤춘현 공군소장, 김정호 육군준장, 김종해 육군준장, 임병윤육군 준장 등이 참석했다.
이어 열린 최초 상황보고회에는 수원시장, 제1,2부시장, 실․국장 등과 예비역 장성 및 관계자가 참석해 을지연습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수원지역 안보상황의 필요성을 논의했다.또 여성민방위대 각 구 대장 등 8명도 배석해 을지연습의 중요성을 체험하며 민방위대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공군사관학교 1기 출신인 이교안(84) 예비역 소장은 을지연습에 근무하는 민․관․군․경 등 100여명을 대상으로 6.25 당시 공군 중위(당시 20세)로 F-51 전폭기를 조종해 원산 및 평안도를 폭격했던 경험을 들려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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