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경상북도 사회조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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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18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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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득과 소비·노동·보건·주거와 교통, 사회통합 5개 부문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도는 17~31일 도민의 사회경제적 지위와 복지수준 파악을 목적으로 ‘2015년 경상북도 사회조사’를 실시한다.

이번에 실시되는 사회조사는 도내 23개 시·군에 거주하고 있는 2만2740개 표본가구, 15세 이상 가구원 4만5000여명을 대상으로 400여명의 전문 조사원이 직접 대상가구를 방문해 면접 조사 방식으로 진행된다.

경상북도 사회조사는 지난 1997년 최초로 실시해 올해 19회째를 맞는 통계조사로, 각종 지역개발정책 및 복지시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주요 조사 내용은 가구의 소득과 소비, 보건, 주거와 교통, 사회 통합, 노동 등 도민생활 5개 부문의 35개 지표와 민원처리 개선사항, 출산율 증가방안 등 23개 시·군이 자율적으로 선정한 5~10개 지표 등 총 45개 지표로 구성돼 있다

특히 이번 조사에는 ‘지역민으로서 소속감’, ‘도민으로서 자긍심’, ‘경상북도와 연관된 이미지와 경상북도를 대표하는 장소·산업·역사적 인물’ 등 지역 정체성과 관련된 항목들이 다수 추가됐다.

도청 내 기획·홍보부서나 외부 기관단체에서도 지역 이미지 개선과 지역 정체성 관련 정책수립, 학술연구에 귀중한 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장주 도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조사가 “신도청 시대를 맞이하는 해에 도민으로서 소속감과 경상북도 대표 이미지 등 지역 정체성에 대해 최초로 조사한다는 점에서 많은 의미가 있다”며 “개인정보 유출, 금융사기 등으로 지역민들이 통계조사에 대해 기피하는 경향이 있는데, 통계는 각종 도정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라며 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2015년 경상북도 사회조사’ 결과는 이달 말 조사완료 후 23개 시·군별로 자료입력과 자체 내용검토, 결과 분석 과정을 거쳐 내년 6월쯤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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