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톡스, 2분기 연결 영업익 140억…전년비 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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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17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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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7월 중국 베이징에서 정현호 메디톡스 대표(오른쪽)와 자오 옌 블루미지 바이오테크놀로지 대표가 합작법 ‘메디블룸 차이나’ 설립 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메디톡스 제공]


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메디톡스는 연결 재무제표 기준 2·4분기 영업이익이 140억3769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8% 신장했다고 17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218억6559만원으로 36% 늘고, 당기순이익은 117억7108만원으로 36% 증가했다.

이는 보툴리눔 톡신 제제 ‘메디톡신’(수출명 뉴로녹스)과 ‘이노톡스’ 등의 국내외 매출이 고르게 성장하고, 히알루론산 필러 ‘뉴라미스’의 매출이 급증한 데 따른 것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회사에 따르면 뉴라미스의 2분기 국내 판매액과 수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각각 155%, 772% 신장했다.

같은 기간 국내 전체 매출은 23% 늘어난 82억원, 해외 실적은 100% 증가한 106억원을 기록했다. 내수 판매액과 수출액 모두 역대 최대 실적이다.

정현호 대표는 “잇단 해외발 악재와 장기화된 내수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국내뿐 아니라 해외 시장에서도 역대 최고의 실적을 달성했다”면서 “대만과 중국에서 유력 기업과 합작법인을 세우고 일본 현지법인을 설립하는 등 선제적이고 공격적인 투자를 통해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빠르게 높이고 수익성을 증대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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