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정훈 기자 = 금호타이어는 2분기 북미지역과 신흥시장에서 판매 부진으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하락했다.
금호타이어는 2분기 매출액 7845억원, 영업이익 553억원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2% 하락하고, 영업이익은 51% 하락했다.
금호타이어 관계자는 “신흥시장 환율하락에 의한 판매가격 하락과 중국산 트럭버스용(TBR) 타이어의 가격 공세로 인한 경쟁 심화로 인해 영업이익이 하락했다”며 "현재 중국과 유럽에서 판매량이 조금씩 늘고 있어 하반기에는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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