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나의 귀신님]김슬기,내연남 임주환 뺑소니 은폐?..신혜선과 연인되자 폭로하려다 살해?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5-08-17 19:24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tvN '오 나의 귀신님' 동영상[사진 출처: tvN '오 나의 귀신님' 동영상 캡처]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tvN '오 나의 귀신님‘에서 신순애(김슬기 분)가 최성재(임주환 분)의 뺑소니 사고 목격자이고 그로 인해 최성재에게 죽임을 당한 것이 밝혀진 가운데 신순애와 최성재가 내연관계였고 신순애도 처음엔 최성재의 뺑소니 범행을 목격하고도 이를 은폐했다가 최성재가 강은희(신혜선 분)와 가까워지가 최성재의 뺑소니 범행을 폭로하려다가 최성재에 의해 살해됐을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15일 방송된 tvN '오 나의 귀신님' 14회에선 신순애는 강선우(조정석 분)가 최성재 집에 가서 다시 찾아온 자신의 다이어리에 남겨진 마지막 메모와 자신이 죽기 전 아버지 신명호(이대연 분)에게 남긴 마지막 전화 메시지에서 유추해 낸 ‘53오2368’이라는 자동차 번호 차적조회를 해 그 자동차 번호가 최성재 자동차 번호임을 알아내는 내용이 전개됐다.

신순애는 죽기 전 최성재 자동차 번호를 자신의 다이어리와 전화 메시지로 남긴 것. 신순애가 빙의한 강 순경(류현경 분)은 휴게실에서 나봉선(박보영 분)에게 전화해 이 사실을 알렸다. 그 때 최성재가 나타나 자신의 범행을 알게 된 강 순경의 목을 졸랐다. 그 때 최성재 핸드폰에서 벨 소리가 나왔다. 신순애가 죽기 전 들었던 음악으로 지금도 신순애의 머리 속에서 맴돌고 있는 음악 소리다.

순간 신순애는 자신이 죽기 전 일들을 기억해 냈다. 신순애의 기억에 따르면 최성재는 자동차를 운전하던 중 강은희를 자동차로 치었다. 강은희는 최성재가 운전하던 자동차에 치어 기절했지만 최성재는 그냥 자동차를 타고 강은희를 놔 두고 그 자리를 떠났다.

이를 신순애는 현장에서 목격했고 최성재가 운전하는 자동차 번호를 봤다. 이어 이어진 기억에서 신순애는 최성재 집 화장실에서 죽어 있었다. 그런데 최성재는 신순애가 강은희 뺑소니 사고 현장을 목격했을 당시 신순애가 자신이 저지른 뺑소니 사고 현장을 목격한 것도 모르고 그냥 자동차를 몰고 자기가 자동차로 친 강은희를 버리고 사고 현장을 떠났다.

만약 신순애가 최성재가 떠난 즉시 경찰에 최성재가 몰던 자동차 번호를 말하고 최성재를 뺑소니범으로 신고했다면 최성재는 즉시 뺑소니범으로 체포돼 형사처벌을 받았을 것이다. 그런데 신순애는 강은희를 살리기 위해 119에는 신고했지만 최성재를 경찰에 신고하지 않았고 얼마 후 최성재에 의해 살해됐다. 이는 신순애와 최성재가 뺑소니 사고 이전부터 매우 가까웠던 사이였음을 시사한다.

그리고 최성재가 자신의 뺑소니 범행을 입증할 증거를 입수한 동료경찰 한진구(김성범 분)를 죽인 후 신순애는 나봉선에게 “내가 아는 최 경장 님은 참 선하고 착한 분이었는데”라며 자신이 살아 있을 때 이미 최성재를 좋아했음을 시인했다.

그리고 신순애는 나봉선에게 “어쩌면 내 한은 처녀로 죽은 것이 아닐지도 몰라”라고 말해 살아 있을 때 누군가와 성관계를 맺었었거나 내연관계였을 가능성을 시사했고 최성재는 신순애가 살아 있을 때 자신의 신발끈을 묶어 준 것 등을 기억했다.

이런 것들을 종합해 보면 신순애는 처음엔 자신의 내연남인 최성재의 뺑소니 범행을 은폐했다가 최성재가 강은희와 연인이 되자 배신감에 최성재의 뺑소니 범행을 폭로하려다가 최성재에 의해 살해됐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오 나의 귀신님 오 나의 귀신님 오 나의 귀신님 오 나의 귀신님 오 나의 귀신님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