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일 롯데건설 책임, 세계인명사전 등재…초고층 BIM기술 인정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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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18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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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인명사전 '마르퀴즈 후즈 후'에 등재된 이승일 롯데건설 책임 [사진=롯데건설 제공]


아주경제 김종호 기자 = 이승일 롯데건설 CM사업본부 책임(공학박사·구조기술사)이 세계 3대 인명사전 가운데 하나인 미국 ‘마르퀴즈 후즈 후(Marquis Who’s Who)’ 최신판에 이름을 올린다.

이승일 책임은 초고층건물의 구조시스템에 IT기술기반의 BIM기술(빌딩 정보 모델링·Building Information Modeling)을 적용해 초고층건물의 안전성과 경제성, 공사기간을 최적화하는 연구를 수행해 왔다.

연구과정에서 이승일 책임은 다수의 관련 논문이 SCI에 게재되는 등 업적을 인정받아 인명사전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BIM기술은 건설계획·설계·시공·관리 등 건설·건축 관련 모든 프로세스에 시작 초기부터 3차원(3D) 모델링 기술을 적용하는 지능형 모델이다. 설계도는 2D로 작성하고, 시공 등 일부 건축공정에만 3D를 적용하던 기존 방식을 개선해 전 과정을 3D로 제작한다.

이승일 책임은 초고층건물과 같은 대형 프로젝트 초기 단계부터 BIM기술을 적용하는 연구를 2005년부터 지속적으로 수행해왔다.

특히 지난해 준공한 지상 65층 규모의 베트남 롯데센터 하노이의 바닥구조시스템 및 횡력저항시스템에 BIM기술을 적용, 구조안전성 확보와 함께 공사비를 절감하고 공사기간을 크게 단축시켰다.

마르퀴즈 후즈 후는 미국 인명정보기관(ABI)과 영국 케임브리지 국제인명센터(IBC)의 인명사전과 함께 세계 3대 인명사전으로 꼽힌다. 매년 과학자와 의학자, 발명가, 작가 등 각 분야에서 가장 뛰어난 업적을 이룬 인물들을 선정해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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