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부천병원, 사랑의 도서 바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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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18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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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등원 기자 =순천향대 부천병원(병원장 이문성)이 지역 저소득층 응급환자 후원을 위한 ‘사랑의 도서바자회’를 18~29일 본관 1층 로비에서 연다.

7회째를 맞는 이번 바자회는 신간 소설, 아동, 건강, 교양, 추리소설, 에세이 등, 다양한 장르의 책 430여 권이 준비되었으며, 시중보다 45~65%(신간 1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이번 판매 수익의 25%는 순천향대 부천병원이 부천시와 함께 추진 중인 ‘걸으면서 기부하는 건강계단 응급의료비 지원 사업’에 사용된다. 이 사업은 부천 시민의 걷기 운동 생활화와 기부 문화 조성을 목적으로 유동 인구가 많은 지하철 7호선 신중동역 3번 출구 계단에 시각·청각적 요소와 재미를 가미한 건강계단을 설치하고, 시민들이 계단 이용 시 1인당 10원씩 적립해 지역 저소득층 주민들의 응급 의료비로 사용한다.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건강계단 설치 및 응급 의료비 지원을 위해 3년간 총 4500만 원의 기부금을 마련하기로 했으며, 교직원들의 자발적인 기부를 통해 이미 올해 목표치를 달성했다.

[ 사랑의 도서바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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