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바지 휴가철, 어깨깡패 되려다 어깨질환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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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18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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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성베드로병원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최근에는 드라마나 예능에서 어깨가 넓고 역삼각형의 몸매를 가진 남성을 비유해 ‘어깨깡패’ 같은 별칭이 유행 하면서 근육질의 몸을 만들기 위한 남성들의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

막바지 휴가철을 맞아 어깨깡패를 만들기 위해 무리한 동작으로 운동을 한다면 회전근개파열로도 이어질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한다.

◆ 근육 수축으로 힘줄파열 되는 회전근개질환

회전근개란 어깨의 표면에 있는 삼각근의 내부에 위치하며 어깨 관절의 회전운동을 시켜주는 네 개의 근육을 총칭한다. 이러한 회전근개가 갑작스러운 근육 수축의 힘줄 파열로 인해 통증을 유발하게 되는 것이다.

어깨의 특성상 작은 일상활동에도 사용 빈도가 높기 때문에 자연적으로 치유되기 어려우며 파열이 점차 심화되어 관절염과 같은 2차적인 어깨질환을 유발하기 때문에 초기발견과 치료가 중요하다.

◆ 수술적 치료엔 관절경수술이 효과적

치료방법은 증상에 따라 다르다. 증상이 미비하다면 약물이나 재활치료요법 등의 비수술적 치료로 증세의 호전을 기대할 수 있지만, 부위의 손상이 심하면 내시경을 이용한 관결경수술을 시행할 수 있다.

회전근개파열 치료 의정부 성베드로병원 정형외과 전문의 박진수 원장은 “회전근개파열의 수술적 치료법인 관절경 수술의 경우 관절내시경이라는 특수장비를 병변 내로 삽입해 해당 부위를 확대 관찰하며 치료하는 수술법이다.”며, 이는 인체의 절개를 최소화하는 최소침습법적 치료(관절경이 삽입될 수 있을 정도로만 피부를 절개하기 때문)로써, 수술후에 흉터가 남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인체의 절개를 최소화했기 때문에 수술 중 발생할 수 있는 출혈이나 부작용의 위험성도 낮아 안정성이 높은 수술로 평가받고 있다.“고 전했다.

관절경 수술은 회전근개파열을 비롯해 대부분의 관절질환 증상을 호전시키는데 효과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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