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정부평가 특별교부세 18억5천만원 서민복지사업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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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18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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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경남도는 지난해 정부평가 결과 성적 우수 분야 재정인센티브로 받은 18억5000만원 전액을 도가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소외계층을 위한 서민복지사업에 지원하기로 했다.

도는 지난해 17개 시·도를 대상으로 실시한 행정자치부 주관 정부합동평가에서 지자체 예산효율화, 민원서비스, 기업민원서비스, 안전사회, 일자리 창출 등에서 최고 등급인 가등급을 받아 특별교부세 13억원을 받았고, 정부 3.0 추진 최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되어 4억원, 2014년도 지방규제개혁 평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1억5000만원을 받았다.

정부평가 재정인센티브는 금년 제1회 추경예산에 편성될 예정이며, 도는 본청 복지 관련 부서에 지원하고, 정부합동평가 우수실적에 기여한 김해시·남해군 등 8개 시·군에도 각각 지원한다.

주요 사업내용을 보면 도 본청에서는 저소득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세탁차를 운영하는 ‘찾아가는 빨래방 서비스’, 노인성 질환으로 보행에 어려움이 있는 노인들에게 실버카를 지원하는 ‘노인 활동보조기 구입’, 기부식품 전달을 위한 ‘경남광역푸드뱅크 노후차량 지원사업’, ‘독거노인 공동생활가정 안전전기렌지 지원’ 등이 추진된다.

시·군에서는 자체 실정에 맞게 다양한 복지사업이 추진되는데, 소외계층을 위한 경로당 개·보수와 냉방시설 설치, 이동세탁차량 구입 지원, 노인종합돌봄서비스 바우처 사업 지원, 저소득층 진료비 등에 10억원을 지원한다.

경남도는 향후에도 재정인센티브로 교부되는 특별교부세는 소외계층 서민복지시책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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