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서광사, 오는 22일갈등과 대립 치유 '산사음악회'’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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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18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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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손봉환 기자 =충남 서산 서광사는 오는 22일 저녁 7시 30분 대웅전 앞 광장에서 ‘제8회 산사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진=서산 기자협회 제공]



이번 음악회에는 최성수, 김범룡, 김용림, 쏘냐, 투포케이, 김중배, 강지, 황진희 등 인기가수가 대거 출연한다. 또 화희오페라단, 서광사 룸비니 합창단, 어린이 합창단의 공연에 이어 ‘서광사 주지이자 노래하는 스님’으로 전국적 명성을 떨치고 있는 도신스님의 공연도 준비돼 있다. 음악회는 6시30분 식전 행사에 이어 7시30분 본행사로 나눠 진행된다.

서광사 측은 지난 6월 20일 이 음악회를 열 계획이었으나, 메르스 확산을 막기 위해 8월로 연기한 바 있다.

서광사 주지 도신스님은 “서광사 산사음악회는 지난해엔 세월호 때문에 9월에 열었고, 금년에는 메르스 때문에 8월에 열게 됐다”며 “어려움을 극복하고 맞이하는 산사음악회에 많이들 오셔서 마음의 짐을 내려놓고, 갈등과 대립도 풀고, 좌절과 아픔까지 치유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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