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가맨을 찾아서' 유재석 출연은 친분 탓? 윤현준 CP 입장 들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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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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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 '슈가맨을 찾아서' 윤현준 CP가 유재석의 출연이 친분 탓이라는 것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18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JTBC 사옥에서 윤현준 CP, 정효민 PD가 참석한 가운데 새 예능 프로그램 '투유 프로젝트-슈가맨을 찾아서'(이하 '슈가맨을 찾아서')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유재석과 유희열의 만남으로 진작부터 화제가 된 '슈가맨을 찾아서'는 우리 곁에 잠시 머물다 사라진 가수, 일명 '슈가맨(시대를 잘못 타고난 비운의 스타를 일컫는 말)'을 찾아 대결하는 프로그램이다. '슈가맨'들의 전성기와 히트곡, 가요계에서 사라진 이유와 그 이후 행방 등을 알아보는 것은 물론, 그들의 히트곡을 2015년 버전으로 재탄생 시킨 역주행 송으로 승부를 겨루게 된다.

유재석과 윤현준 CP는 과거 KBS2 '해피투게더-쟁반 노래방' 시절부터 친분을 쌓아온 사이다. 친분 때문에 출연을 결심했다는 이야기에 대해 윤 CP는 "친분이 있는 것 맞다. 하지만 나만큼 친분있는 사람이 또 없겠는가. 그것 때문만은 아닌 것 같다"고 말문을 열었다.

윤 CP는 "내가 유재석 본인이 아니라서 잘은 모르겠지만 공중파를 넘어서서 다른 곳에서 새로운 도전을 해보고자 하는 생각이 있었을 것 같고, '슈가맨을 찾아서'라는 기획안을 처음 보여줬을 때 유재석이 '진짜 그때 당시 그분들은 지금 뭐하시지?'라며 상당히 흥미있어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어찌됐든 서로에 대한 믿음이 있었던 것도 맞다"고 덧붙였다. 

윤현준 CP와 유재석의 시너지가 기대되는 '슈가맨을 찾아서'는 19일 밤 11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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