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노트5 출고가는 89만원, 예상보다 낮은 금액…갤럭시S6 엣지 플러스는 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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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18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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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삼성전자 온라인스토어 공식 홈페이지]


아주경제 이연주 기자 = 오는 20일 국내 출시 예정인 삼성전자의 신작 '갤럭시노트5'와 '갤럭시S6엣지플러스'의 출고가가 세간의 예상보다 낮게 책정됐다.

지난 17일 이동통신 및 전자 업계는 갤럭시노트5의 출고가가 89만9000원(32GB 모델)대로 정해졌음을 밝혔다. 더 큰 용량의 64GB 모델은 96만 원대다.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 시리즈 제품 가운데 출고가가 90만 원 이하로 정해진 것은 역대 처음이다. 지난해 갤럭시노트4 출고가는 95만7000원이었다.

갤럭시노트5와 함께 출시될 예정인 갤럭시S6엣지플러스의 출고가는 94만4000원 대(32GB 모델)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4월 출시된 갤럭시S6엣지 32GB 모델의 첫 출고가(97만9000원)보다 약 3만5000원 낮은 가격이다.

일부에서는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5와 갤럭시S6엣지플러스의 출고가를 예상보다 낮게 책정한 이유를 하반기에 벌어질 애플 등과의 프리미엄 패블릿(대화면 스마트폰) 시장 경쟁에서 기선을 제압하려는 것으로 추측했다.

한편 갤럭시노트5와 갤럭시S6엣지플러스는 지난 17일 이동통신 3사(SKT·KT·LG유플러스)를 통해 사전 체험존이 운영되었다. 이통 3사는 전국 직영 대리점에서 두 제품의 성능과 디자인을 확인할 수 있는 '사전 체험존'을 운영한다.

삼성전자는 온라인 상점인 삼성스토어(store.samsung.com)에서 19일까지 갤럭시노트5와 갤럭시S6엣지플러스에 대한 예약구매 신청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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