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중국 신보사 한석윤 전 사장, 세종 사랑의일기연수원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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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18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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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1일, 중국 연변조선족자치주의 수도인 연길시 인민공원에서 연변조선족작가회의, 중국조선족소년보사에서 주최한 한석윤 시비제막식 모습의 사진이다.

아주경제 윤소 기자 =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회장 권성 전헌법재판관, 대표 고진광)은 재중국 조선족 신보사 한석윤 전 사장(중국 소년아동신문잡지협회 부회장, 연변 작가협회 부수석, 기자협회 부수석)이 8월19일 세종 사랑의일기연수원을 방문하여 세종시 문화인들과 함께 세종시 문화발전과 중국 조선족 문화발전 방향에 대한 좌담회를 가진다고 밝혔다.

이 날 좌담회는 지역인사 40여명이 참석해 세종시의 문화발전에 대한 방안을 모색해 보는 자리로 마련된다.

현재 중국 청소년아동신문잡지협회 부회장을 역임하고 있는 한석윤 전 사장은 18일 오전 11시경 세종시 금남면 사랑의 일기 연수원에 도착해 사랑의 일기 박물관과 세종시민 기록관을 둘러보고 향후 중국 청소년과 세종시 청소년의 교류문제에 대한 업무협약식도 가질 예정이다.

이어 세종시 관내 학부모와 학생을 대상으로 세종시 문화발전 방향에 대한 특강도 진행된다.

한편, 인추협은 93년부터 중국 조선족 3800여개의 소학교를 대상으로 사랑의 일기 교류협정을 체결하여 사랑의 일기 보급에 앞장서 일기쓰기 운동을 펼친 바 있으며, 민족공동체작업을 위해 소학교어린이 60여명을 한국으로 초청하는 등 한.중국의 문화교류를 위해 노력해 왔다.

중국조선족 저명한 아동문학가, 아동교육가, 청소년언론사업가, 독서운동가, 사회활동가인 한석윤(1943~)시인은 1990년대부터 《별과 꽃과 아이와》, 《외눈박이 가로등》, 《작아지는 지구》, 《웃음을 쏘는 대포》, 《열매를 단 경아라는 나무》, 《내가 만약 노벨상을 만든다면》등 11권의 동시집을 출판하였으며 1996년, 2006년, 2012년에는 한국 서울에서 《한석윤초청시화전》을 개최한바 있다.

엽성도상, 중국소수민족문학상, 진달래문예상, 연변작가협회 문학상, 한국방정환문학상, 계몽아동문학상 등 상을 수상한 경력이 있는 한석윤 시인은 동시창작에서 풍만한 성과를 거둔 유명한 동시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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