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위도상사화 필 무렵 섬마을 달빛보고 밤새걷기’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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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19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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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 부안 위도에서만 볼 수 있는 위도 상사화와 달빛을 보면서 가족·연인 등 소중한 사람과 함께 밤새 걸을 수 있는 행사가 여름의 끝자락 부안에서 열린다.

부안군은 달빛을 맞으며 위도상사화 만발한 자연에서 가족과 연인 등 소중한 사람과 함께 걸을 수 있는 ‘위도상사화 필 무렵 섬마을 달빛보고 밤새걷기’ 행사를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위도면 일원에서 개최한다.
 

▲부안 위도 상사화 꽃밭


군이 주최하고 위도면 축제 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위도에서만 볼 수 있는 위도상사화 군락지를 가족과 연인 등 소중한 사람과 함께 거닐면서 부안만의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행사는 29일 오후 6시30분 집결지인 위도 파장금항에 모여 자정까지 달빛걷기(4km 단거리·1시간 30분 소요), 바람걷기(10km 중거리·2시간 30분 소요), 밤새걷기(15km 장거리·4시간 소요) 등 3개 코스로 진행된다. 3개 코스 모두 파장금항를 출발해 위도해수욕장에 도착하는 코스다.

달빛걷기는 파장금항을 출발해 진리와 벌금을 거쳐 위도해수욕장에 도착하며 바람걷기는 파장금항을 시점으로 시름과 개들넘, 치도, 깊은금, 위도해수욕장 순이다.
 

▲위도 상사화


가장 긴 코스인 밤새걷기는 파장금항에서 시름, 치도, 소리, 대리, 전막리, 논금, 미영금, 깊은금을 거쳐 위도해수욕장에서 끝난다.

집결지인 파장금항에서는 마실축제 음악으로 행사장 분위기를 돋울 예정이며 야광팔찌와 생수를 배부, 안락한 걷기행사가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걷기 코스별로 간이쉼터를 운영해 간이음식점 및 작은 음악회 등도 열 예정이다.

최종 도착지인 위도해수욕장에서는 한 여름 밤의 콘서트 및 캠프파이어 등 대동한마당이 펼쳐지며 갯벌체험과 전통문화 후리그물 체험도 진행된다.

위도 해안도로는 16.8km로 기암괴석으로 이뤄진 시원한 해변과 함께 라이딩을 할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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