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연말까지 주거약자용 장기공공임대 187가구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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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19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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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이달 대구신서혁신지구를 시작으로 연말까지 7개 지구에 주거약자를 위한 편의 시설이 설치된 임대주택 187가구를 공급한다고 19일 밝혔다.

내년에는 22개 지구 1079가구, 2017년 이후에는 매년 1000~2000가구를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주거약자란 만 65세 이상 고령자, 장애인, 국가유공자 중 상이 1~7급자 등이 해당된다. 주거약자용 임대주택은 '장애인·고령자 등 주거약자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수도권(8%)과 비수도권(5%)에 의무적으로 건설하도록 돼 있다. 이에 따라 편의시설 설치항목 및 공급대상자도 대폭 확대됐다.

주거약자용 주택 신청은 해당 모집공고문을 확인해 공통제출 서류와 장애인은 장애인등록증 또는 복지카드 사본을 제출하면 된다. 국가유공자 중 상이 1∼7급자 등은 각 관할 국가보훈지청에서 발급받은 국가유공자 확인원 등을 제출 가능하다.

경쟁에서 탈락한 신청자는 주거약자용 외 주택에서 일반공급 신청자와 경쟁할 수 있다. 주거약자용 외 주택에 입주할 경우 장애인가구 편의 증진시설을 LH에 별도로 신청하면 된다.

LH 관계자는 "임대주택의 일정 부분이 주거약자의 주거안정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지속적으로 주거취약 계층에 대한 지원 방안을 적극 발굴·추진해 주거복지 전담 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LH홈페이지(www.lh.or.kr) 또는 LH콜센터(1600-1004)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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