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배곧초등학교 무리한 개교 “위험천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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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20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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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학부모들 불만의 목소리 높아

아주경제 이등원 기자 =시흥시 배곧초등학교가 지난 18일 서둘러 개교했지만 통학로와 학교 주변이 안전사고에 노출되어 있어 문제가 되고 있다.

시흥시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지난 18일 남학생 231명, 여학생 208명 총 421명 14학급으로 배곧초등학교를 개교하였으며 전입생 추이에 따라 20학급 정도로 증설될 계획이라 밝혔다.

하지만 지난 7월 배곧신도시의 입주 시작에 맞춰 무리하게 개교를 서두르다보니 개교 전날까지도 공사가 한창이었으며 통학로나 진입로가 확보되지 않았다.

특히 배곧신도시는 해안과 접해있어 여타지역보다도 강풍이 거세고 학교 앞 공사장은 안전휀스도 제대로 갖추어 있지 않고 있다.

이때문에 학부모들은 제대로 시설을 갖추지도 않은채 개교한 학교에 애들을 보내기가 두렵다며 불만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 실정이다.
 

[시흥배곧초교 정문 공사현장]

이에 대하여 교육청관계자는 개교를 하고도 “아직 시설을 인계받지 않아 시가 무상으로 시설을 공급하다보니 안전점검 등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다” 고 말하고 시와 협의 추가 대책을 수립할 계획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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