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고용복지플러스센터 개소..일자리와 복지를 한곳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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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19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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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오는 21일 개소식 가져, 수요자 중심형 융합서비스

▲고용복지플러스센터 모습[사진제공=보령시]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보령시에 실업급여와 재취업 지원, 기초생활보장과 사회서비스 상담 등 고용과 복지를 한 곳에서 제공하는 고용복지플러스센터가 설치·운영된다.

 시와 대전지방고용노동청 보령지청은 보령고용센터(보령남로 26) 내에 ‘보령고용복지 플러스센터’를 설치하고 지난 7월 27일부터 3주간의 시범운영을 거쳐 21일 오후 2시 개소식과 함께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그동안 고용 및 복지서비스가 분절적으로 제공되면서 여러 기관을 방문해야 했던 민원인들의 불편을 덜게 됐다.

 보령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제공하는 고용서비스에는 실업급여 지급과 재취업 지원, 직업진로지도와 직업능력개발, 여성고용 및 일·가정 양립을 위한 모성보호급여 등이 있다. 또 저소득층과 청·장년층 등을 대상으로 하는 통합 취업지원 프로그램인 취업성공패키지를 운영한다.

 복지서비스에는 기초생활보장 관련 급여 상담·제공, 자활 관련 상담·육성 등 지원, 노인 돌봄이나 가사간병, 장애인 활동보조, 산모신생아 도우미 등 각종 사회서비스 바우처사업 안내·연계, 보육·교육·보건 등 연계지원이 가능한 서비스 상담 등이 있다.

 보령고용복지플러스센터는 2층에 설치되며 참여기관으로는 △고용센터 △일자리지원센터 △자활복지팀 △서민금융센터 △여성새일센터 △노인취업지원센터가 있으며, 근무인력은 보령고용센터 20명, 보령시청과 유관기관 8명을 포함해 모두 28명이 근무할 예정이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고용복지플러스센터가 설치된 지역은 미설치 지역보다 4배 이상 취업 실적이 높다.”며, “참여기관 간의 협업과 역할분담을 통해 한 공간에서 고용과 복지를 원스톱으로 제공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시너지 효과가 발생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보령 고용복지플러스센터는 지난해 11월 보령시에서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에 응모해 올해 3월 선정됐고, 관계기관 협의 등을 거쳐 8월 21일 개소식을 갖고 공식적인 업무에 들어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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