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 영상·영화 융자펀드 200억원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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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19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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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BNK금융그룹(회장 성세환) 부산은행이 부산지역 영세 영화제작사와 중소배급사들에 대한 지원에 나선다.

부산은행은 최근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및 롯데엔터테인먼트와의 협약을 통해 총 200억원 규모의 영상·영화 융자펀드를 조성, 관련 업체를 지원해 나갈 계획을 밝혔다.

이번에 조성되는 영상·영화 융자펀드는 지난 3월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출범식에서 체결했던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기능 강화 MOU’에 대한 후속 조치의 일환으로, 부산은행은 5년간 매년 40억원씩 총 200억원의 융자지원펀드를 조성해 대출을 지원한다.

또한 롯데엔터테인먼트는 부산은행에 5년간 매년 20억원씩 총 100억원의 예금을 예치해 이를 융자대상 기업의 이자 감면 재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앞으로 부산은행은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가 추천한 영세 영상·영화산업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은행 여신심사부 내 영상·영화산업 전담 심사역을 배치해 자금은 부족하지만 사업성이 우수한 영상·영화제작사 및 중소 배급사 등을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지원대상 영화·영상산업 영위 중소기업에는 영화제작사, 창작자, 감독, 프로듀서, 중소 배급사 및 관련업을 영위하는 중소 제조업체 등이 포함된다.

부산은행 김승모 영업지원본부장은 “BNK금융그룹 부산은행은 이번 영상·영화산업 융자펀드를 통해 부산지역의 영상·영화산업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을 확대하여 부산에서 로케이션한 영화와 영상물들이 지역의 부가가치로 환원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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