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2조5천억 투입 부산연구개발특구 100%공영개발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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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19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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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구개발특구(첨단복합지구) 위치도. [자료제공=부산시]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2조5000억원이 투입되는 부산 강서구 부산연구개발특구 첨단복합지구 개발사업이 100% 공영개발로 진행된다.

부산시는 강서구 강동동 일원 4.64㎢(약 140만평)에 들어설 연구개발특구 사업 시행자로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부산도시공사를 최종 사업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연구개발특구 지정 2년 10개월 만에 사업자가 선정된 이 사업은 첨단복합지구 외 사업화촉진지구, 생산거점지구, 연구개발융합지구로 나눠 2020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부산연구개발특구 토지이용계획도 [자료제공=부산시]


첨단복합지구 개발사업은 조선해양플랜트산업 특화지구로 조선, 해양부품단지, 해양 융복합 소재단지, 글로벌기업단지, 중소기업전용단지, 지식산업단지, 연구개발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보상비 1조1200억원, 공사비 7500억원, 기타 6300억원 등 총 2조5000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사업이다.

부산시는 한국토지주택공사, 부산도시공사와 오는 9~10월 사업시행협약을 체결하고 참여 지분, 사업추진 일정 등을 협의할 예정이다.

또 사업시행협약이 체결된 후 시는 내년 10월께 이 지역 그린벨트 해제 신청을 국토부에 제출할 계획이다. 2017년 8월 개발계획승인 신청을 미래부에 제출하고 사업시행자가 2018년 5월 실시계획승인 신청을 시에 제출하면, 2020년 사업 준공을 목표로  사업이 진행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올 하반기 사업자와 세부 일정을 협의하고 계획대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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