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할리우드 배우 크리스틴 스튜어트가 성정체성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최근 최근 잡지 나일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성정체성에 대해 "규정짓고 싶지 않다. 애매하게 남겨두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사람이 자기 자신을 규정하고 싶을 때, 또 그 능력이 될때 자기 자신을 규정하기 마련이다. 하지만 난 여배우고 굉장히 애매모호한 세상에서 살고 있고 그것이 좋다"면서 "커밍아웃을 하는 것이 나에게는 옳은 일이라곤 생각하지 않는다. 나에 대한 관점이 생기기 때문이다. 나는 그저 내 일을 해나갈 것이다. 하지만 내가 궁금하면 구글링 해보시길 바란다. 난 숨기는 것이 없다"고 설명했다.
영화 '트와일라잇' 상대배우인 로버트 패틴슨과 교제후 유부남 감독과의 불륜으로 헤어졌던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최근 알리시아 카질, 탐신 등과 동성 열애설에 휩싸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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