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계약 이어 착요기로 '대박', 지금은 '바이바이허'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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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20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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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순, 지성미의 대명사 바이바이허, 착요기 등으로 흥행돌풍...중국 대세 여배우

바이바이허가 18일 신작 영화 베이징 시사회에 등장했다. [사진=신화사]



아주경제 김근정 기자 = 최근 중국에서 가장 '핫'한 여배우 바이바이허(白百何)가 곧 개봉을 앞둔 신작 시사회에 얼굴을 내밀었다.

바이바이허가 18일 중국 베이징(北京)에서 열린 '연애중적성시(戀愛中的·城市·사랑에 빠진 도시)' 영화 시사회에 등장했다. 세련미와 지성미가 돋보이는 단정한 투피스 차림의 바이바이허가 나타나자 관객들의 환호성이 터져나왔다고 신화사는 19일 전했다.

연애중적성시는 상하이, 파리 등 세계 각지의 5개 도시에서 사랑을 찾고 연인을 얻고 사랑을 성숙시키는 5쌍 커플의 이야기를 담았다. 여자보다 예쁜 외모의 한국 가수 겸 영화배우인 이현재도 출연한다. 중국 개봉일은 오는 20일이다. 요즘 대세 바이바이허의 흥행돌풍이 계속될지 주목된다. 

영화 '이별계약'으로 한국에서도 유명한 바이바이허는 최근 중국 극장가를 완전히 장악하며 승승장구 하고있다.

트랜스포머4, 어벤저스2, 쥬라기공원, 아바타 등 할리우드 대작의 흥행성적을 뛰어넘으며 중국 국산영화의 신화를 창조한 착요기(捉妖記)의 주인공이 바로 바이바이허다. 

착요기는 지난 7월 16일 개봉해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억7100만 위안을 기록하며 중국산 영화 하루 티켓판매액 기록을 갈아치웠다. 개봉 3일만에 박스오피스 5억 위안, 상영 8일 만에 10억 위안도 넘어섰다.

지난 13일 개봉한 바이바이허의 신작 '사라져버려! 종양군(滚蛋吧!肿瘤君)'의 인기도 뜨겁다. 개봉 후 한 주간 박스오피스가 8876만 위안으로 착요기를 넘어 주간 랭킹 1위에 등극했다.

'사라져버려! 종양군'은 2012년 림프암으로 세상을 떠난 중국 유명 만화가 슝둔(熊頓)의 투병기를 영화화한 것으로 개봉 전부터 영화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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