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도시들의 화려한 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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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11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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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광저우 공원에서 사진 찍는 시민들 중국신문사 제공]

아주경제 윤은숙 기자 = 중국 도시들이 화려하게 진화하고 있다. 블룸버그는 11일 (현지시간) 중국 도시통계연감 발표자료를 인용해, 주요 도시들의 변화을 짚었다. 

우선 서비스업의 약진이 눈에 띠게 늘어나고 있다. 중국의 도시들은 문화 생활을 즐길 수 있는 시설인 극장, 레스토랑의 수가 급격하게 늘고 있다.  서비스업 중국 경제 생산량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점점 높아지고 있는 것이다. 

현재 중국 국내에서 서비스업은 국내 생산량의 대략 절반 정도를 차지하고 있으며, 2014년에는 스포츠와 엔터테인먼트 분야의 투자가 18.9퍼센트나 상승했다. 중국인들은 점점 더 많이 영화와 공연에 돈을 많이 쓰고 있다. 지난 중국 7월 박스오피스의 수익은 무려 9억달러에 달했다. 국내 영화인 슈퍼히어로 패러디물인 지앤빙맨, 착요기 등의 흥행 돌풍도 무서운 추세다. 

한편 가장 많은 극장들을 가지고 있는 도시로는 후안, 우시, 항저우, 난징 등 순이었다.  공원의 비중이 높은 도시로는 광저우, 선전, 난징 등이 꼽혔고, 선전, 항저우, 광저우 등은 공공도서관 규모가 큰 도시들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블룸버그는 중국 도시들의 자연스러운 변화 상황을 보기 위해, 순위에서 베이징, 상하이, 텐진과 충칭 등 중앙 정부의 영향력이 큰 4개 거대 도시를 제외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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