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팔이' 김태희, 주원에게 "잘 생각해 보고 날 깨워"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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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19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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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용팔이 캡처]



아주경제 서미애 기자 ='용팔이' 김태희가 주원에게 달콤한 제안을 했다.

19일 밤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용팔이'(극본 장혁린, 연출 오진석) 5회에서 눈을 뜬 한여진(김태희)이 김태현(주원)에게 “잘 생각해 보고 날 깨워”라고 제안을 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의식을 되찾은 한여진은 빚에 허덕이고 있는 김태현의 전화 통화를 엿들으며 ‘돈으로 살 수 없는 영혼’이라고 판단했다. 이에 한여진은 “그 돈 내가 줄까?”라고 김태현에게 제안했다.

한여진은 이어 "아니지. 동생 내가 살려줄까? 그렇게 묻는 게 낫겠네"라고 정정했다.

김태현은 바로 한여진의 상태를 살피며 상부에 보고하려고 전화버튼을 눌렀다. 한여진은 "그 버튼 누르면 돈도 동생도 구할 수 없어. 잘 생각해보고 날 깨워"라고 거부할 수 없는 제안을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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