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미국 원유 재고 증가발표에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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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20 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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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이클릭아트]

아주경제 윤은숙 기자 =19일(현지시간) 국제 유가는 미국의 원유 재고 증가 발표에 하락 마감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9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1.82달러(4.3%) 떨어진 배럴당 40.80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9월 인도분 브렌트유도 1.81달러(3.7%) 내린 배럴당 47.00달러 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예상과는 달리 미국의 원유 재고가 늘었다는 소식이 투자자들의 심리를 냉각시켰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주 기준 미국의 원유재고가 전주보다 262만배럴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언론들이 애널리스트를 대상으로 한 각종 조사에서 감소할 것으로 나타난 것과는 반대였다.

블룸버그 조사에서는 82만배럴, 월스트리트저널 조사에서는 110만배럴, 로이터 조사에서는 60만배럴 각각 감소했을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의 원유 재고가 줄었을 것일는 예상에 따라 전날 원유 매입에 나섰던 투자자들이 이날 장초반부터 매각에 나서면서 WTI는 5% 이상 하락하기도 했다.

금값은 상승 마감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물 금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11달러(1.0%) 오른 온스당 1,127.90달러에 마감했다. 글로벌 주식시장이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자 안전 자산인 금에 대한 투자가 늘어나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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