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니엘, 여동생에서 숙녀로..‘쏘리’ 감상 포인트 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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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20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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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FNC엔터테인먼트 제공 ]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가수 주니엘이 오는 21일 자정 두 번째 디지털 싱글 ‘쏘리(Sorry)’로 약 1년 만에 국내에 컴백한다.

주니엘의 두 번째 디지털 싱글 ‘쏘리’에는 이별 이야기를 담은 동명의 타이틀곡이 수록된다. 앞서 주니엘은 매끈한 등라인을 과감하게 드러낸 거품 목욕 티저는 물론 뮤직비디오의 남자 주인공을 맡은 FT아일랜드 최종훈과의 로맨틱한 이마 키스 사진 등에서 색다른 변신을 예고하며 이번 앨범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 올렸다.
 
2014년 9월 ‘연애하나봐’ 이후 약 1년 만에 돌아온 주니엘은 ‘쏘리’에서 더욱 깊어진 보이스로 이별을 노래하며 20대의 감성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첫사랑의 아픔을 노래한 데뷔곡 ‘일라일라’, 이상형을 발랄한 멜로디로 그려낸 ‘귀여운 남자’, 막 사랑을 시작한 연인들의 설렘을 담은 ‘연애하나봐’ 등 소녀의 풋풋한 감성을 노래하던 주니엘이 애잔하면서도 담담하게 이별을 이야기하는 ‘쏘리’를 통해 한층 성숙한 매력을 뽐낸다.
 
주니엘은 이별을 고하는 연인을 떠나 보내지 못하는 여자의 슬픈 마음을 표현한 타이틀곡 ‘쏘리’에서 피아노 선율과 기타 연주에 애절한 보이스를 더해 이별의 슬픔을 심화시켰다. 한 번만 들어도 귀에 감기는 편안하면서도 서정적인 멜로디와 사랑을 ‘물거품’에 비유해 한 순간 사라져 버린 사랑 이야기를 풀어낸 독백체의 가사는 공감대를 높이며 이별한 연인들을 위로한다.
 
주니엘은 컴백을 앞두고 5kg을 감량하는 것은 물론 길게 늘어뜨린 금발로 비주얼 변신을 꾀하며 신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특히 데뷔 이래 처음으로 뱅 헤어 스타일에서 탈피해 매끈한 이마 라인을 공개하며 성숙한 매력을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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