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2’ 수애 이어 오달수·오연서 캐스팅 확정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5-08-21 01:1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사진=스타빌리지, 웰메이드 제공]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영화 ‘국가대표2’(감독 김종현·제작 KM컬쳐·가제)가 배우 수애에 이어 오달수, 오연서를 캐스팅했다.

‘국가대표2’ 측은 20일 오달수, 오연서 캐스팅 소식과 함께 여자 아이스하키 국가대표팀 구성을 마쳤다고 밝혔다. 오달수는 아이스하키 국가대표팀 감독, 오연서는 쇼트트랙에서 퇴출된 아이스하키 대표선수로 분한다.

‘국가대표2’는 대한민국 최초이자 유일한 여자아이스하키 팀인 국가대표 창단 과정을 모티브로 한다. 오달수는 예전 아이스하키 국가대표 시절 후보선수로만 지내다 은퇴한 실력과 경험이 전무한 감독임에도 불구하고 허세는 가득한 인물을 연기한다.

오연서는 쇼트트랙 경기에서 물의를 일으키고 퇴출돼 아이스하키 국가대표팀에 합류하게 되는 선수 역을 맡는다. 남다른 승부욕과 함께 다소 반항적이고 보이시한 매력을 선보일 예정. ‘왔다! 장보리’ ‘빛나거나 미치거나’ 등 브라운관을 재패한 오연서가 스크린까지 정복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여자아이스하키 국가대표팀 창단멤버로는 하재숙, 김슬기, 김예원, 진지희가 합류했다. 하재숙은 대표팀 맏언니로, 유일한 가정주부. 못다 이룬 대표팀의 꿈을 실현하고자 아이스하키 국가대표팀에 지원한 전 필드하키 출신 선수다.

김슬기는 아시으하키협회 사원이자 시간 외 수당을 벌기 위해 아이스하키 국가대표팀에 합류하게 되는 인물이다. 무심한 표정과 말투 뒤에 협회와 대표팀의 모든 문제를 척척 해결해내는 만능 재주꾼이다.

김예원은 아이스하키보다 외모에 더 관심이 많은 피겨스케이트 출신 선수로 분한다. 실력도 없지만 눈치는 더 없는 캐릭터로 후에 크게 성장하는 인물이다.

진지희는 YMCA 인라인하키 동호회 출신 선수로 최연소 국가대표를 꿈꾸는 여중생 역할이다. 자신의 나이에 맞는 통통튀는 발랄한 매력을 발산하며 마스코트 역할을 해낼 것으로 기대된다.

‘국가대표2’는 오는 10월 크랭크인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