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도도맘'과 불륜설 강용석, 방송 자진 하차 의지 밝혀…"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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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20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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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유자식 상팔자' 방송화면 캡쳐]


아주경제 이연주 기자 =변호사 겸 방송인 강용석이 방송 하차 뜻을 밝혔다.

강용석은 오늘(20일) 법무법인 넥스트로 보도자료를 통해 "오늘부로 모든 방송 프로그램에서 자진 하차하겠다"라는 뜻을 밝혔다.

이어 "(자신이)방송 활동하는 것이 어떤 분들에게 큰 불편함을 준다면 그 이유만으로도 제가 더 이상 방송 활동을 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며 "의혹들에 대해서는 하차 이후 법정에서 말끔히 해소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강용석은 "제작진분들과 동료 출연자분들, 그리고 시청자분들께 다시 한 번 사과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

앞서 강용석은 파워 블로거 A씨와 불륜설에 휩싸이며 해당 블로거 남편으로부터 피소 당한 바 있다. A씨의 남편 B씨는 지난 1월 강용석이 자신의 아내 A 씨와 불륜을 일으켜 가정을 파탄에 이르게 했다면서 손해배상금 1억 원을 주장하며 손해배상소송을 제기했다.

강용석은 당시 "B씨가 증권가 정보지(일명 찌라시)를 보고 소송을 냈다. 사실관계가 확인된 내용이 없다"고 반박하며 "시간이 지나면 당연히 (불륜설이) 아니라는 것을 알 것이다"고 해명한 바 있다.

또한 남편 B씨는 지난 3일 서울서부지방법원에 "불륜 스캔들로 소송 중인 강용석의 '썰전'출연을 중지해달라"며 출연금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하기도 했다.

한편 강용석과 '불륜설'에 휩싸인 파워 블로거 A씨는 현재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불륜설은 사실이 아니라는 해명 글을 게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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