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 지역사회와 5년간 6천여개 일자리 창출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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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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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면세점은 성동구, ARCON과 함께 20일 오전 서울시 성동구 서울숲에서 ‘언더 스탠드 에비뉴’ 착공식을 진행했다. 참석자들이 ‘언더 스탠드 에비뉴’의 7가지 사회공헌프로젝트가 적힌 퍼즐박스 앞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김은지 유스스탠드 교육생 , 허인정 ARCON 이사장, 이홍균 롯데면세점 대표, 정원오 성동구청장, 박경준 성동구의회 의장, 노순호 동구밭 대표, 윤홍조 마리몬드 대표. 사진=롯데면세점 제공]


아주경제 정영일 기자 = 롯데면세점이 지역사회와 손잡고 5년간 6000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한다.

롯데면세점은 20일 서울시 성동구 서울숲에서 '언더 스탠드 에비뉴' 착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언더 스탠드 에비뉴는 '낮은 자세(Under)로 서로를 이해(Understand)하고, 자립(Stand)을 돕는다'는 뜻을 지닌 사회공헌 프로젝트 공간이다. 롯데면세점이 기부한 102억원의 기금으로 조성 및 운영된다. 

 

[서울시 성동구에 중고 컨테이너 100여개를 활용 조성 예정인 언더 스탠드 에비뉴 조감도. 사진=롯데면세점 제공]


서울시 성동구 유휴부지 3966.94㎡(1200평)에 중고 컨테이너 100여개를 활용, 취약계층의 자립을 돕고 시민을 위한 문화 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민을 위한 문화 공간을 마련해 향후 5년간 약 6000여 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청소년들을 위한 취업 교육 프로그램, 수익의 일부를 취약계층에게 환원하고 그들의 취업을 돕는 사회적 기업의 편집 매장,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레스토랑과 카페 공간을 마련해 취업 교육을 할 예정이다. 신진아티스트 및 디자이너를 위한 공연장과 전시홀 등을 제공해 문화·패션사업 활성화에도 앞장선다.

언더 스탠드 에비뉴에서는 총 7개의 사회공헌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각각의 프로젝트는 다양한 계층의 특성에 맞추어 차별화된 자립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동시에 시민을 위한 열린 문화 공간으로도 제공할 예정이다.

각 프로그램은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청소년들에게 커피, 제빵, 네일아트 등 취업훈련을 제공하는 '유스 스탠드'는 7월 말 이미 교육을 시작했다.

9월에는 사회적 기업과 청년벤처에게 무상으로 매장을 임대하는 '오픈 스탠드'에 입주할 기업을 공모한다.

언더 스탠드 에비뉴의 모든 프로그램은 시민의 참여로 완성된다.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공연장, 전시홀, 옥상텃밭 등의 다양한 문화 공간에 시민들이 방문함으로써 언더 스탠드 에비뉴가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홍균 롯데면세점 대표이사는 "언더 스탠드 에비뉴는 지역 사회와 기업이 상생하는 새로운 형태의 사회공헌사업으로, 창조경제의 기반을 마련하는데 큰 역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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