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성여대 502명에 학위수여

덕성여대가 20일 후기 학위수여식을 했다 [덕성여대]

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덕성여대가 20일 약학관 덕성아트홀에서 2014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학위수여식에서는 학사 430명, 석사 69명, 박사 3명 등 총 502명이 학위를 받았다.

이원복 총장은 졸업생 한 명, 한 명에게 일일이 학위증을 전달하며 격려의 말을 전했다.

학과별 성적 우수 졸업생에게 수여하는 우수상은 일어일문학과 강소미씨 등 41명이 수상했다.

졸업생 가운데 연구 성과, 학내·외 활동 등이 뛰어난 학생에게 수여하는 공로상은 김정림(교육학박사)·박지예(이학석사)·이선정(이학사)·김주혜(공학사)씨에게 돌아갔다.

이원복 총장은 훈사를 통해 “우리 졸업생 모두에게 이 학위가 더욱 풍성한 수확을 위한 시작이 되기를 기원한다”며 “앞으로 덕성인다운 자기주도적 삶을 살고 어떠한 역경에도 절대 포기하지 말기를 바라며 타인을 배려하고 포용하는 사람이 돼라”고 당부했다.

조덕원 총동창회장은 “졸업은 인생의 새로운 출발점이다. 미리미리 미래를 설계하고 덕성인으로서의 자긍심을 바탕으로 꿈을 향해 전진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사회생활을 하면서 힘들 때 총동창회가 든든한 힘이 되겠다”고 밝혔다.

졸업생을 대표해 답사를 전한 미술사학과 어진이씨는 “존경하는 교수님들의 넓고 깊은 가르침과 따뜻한 격려, 부모님의 사랑, 좋은 동기들과 선·후배들이 있어 무사히 학업을 마칠 수 있었다”며 “각자의 자리에서 빛나는 덕성인들로 졸업생들과 사회 곳곳에서 다시 만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