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전문 직업 평생학습프로그램 9월 개강...수강생 200명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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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23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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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대구시는 100세 시대를 맞아 조기은퇴자와 경력단절 여성 등 미취업자의 재도약 학습을 지원하기 위해 7개 지역 대학과 함께 전문 직업 평생학습프로그램 9개 과정을 개설하고, 수강생 200명을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지난 7월 지역 대학 대상으로 공모사업을 진행해 미취업자에게 적합한 일자리 친화적 교육으로 취·창업을 연계한 우수한 평생학습프로그램을 선정하고, 지난 20일부터 수강생 모집에 들어갔다.

오는 9~12월 운영될 평생학습프로그램은 대구에 소재한 대학교(평생교육원)의 차별화된 명품강좌부터 시대 흐름을 반영한 트렌드 강좌까지 풍성하게 개설됐다.

개설강좌는 △고품격 약선 반찬가게 창업과정(20명) △실버복지원예사 과정(20명) △다문화가정 복지상담사 자격취득과정(30명) △네일리스트 과정(30명) △두피관리 코디네이터 자격증과정(20명) △네일아트 창업과정(20명) △3D프린팅 전문기술(25명) △녹색기술 자전거 전문정비(15명) △천연염색 전문 인력 양성(20명) 등 9개 과정이다.

이번에 개설되는 강좌들은 지역산업 및 인구 수요에 부합하는 전문자격증 프로그램들로 일자리를 찾기 원하는 시민 누구나 인근의 교육 장소에서 편리하게 수강할 수 있도록 야간 및 주말과정도 운영하며, 무료 또는 저렴한 수강료를 통해 수강생의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수강신청은 본인이 희망하는 강좌가 개설된 대학에 문의하고, 자세한 사항은 대구평생학습포털(http://tong.daegu.go.kr) 또는 대구시 교육청소년정책관실(053-803-6677)로 문의하면 된다.

최삼룡 대구시 시민행복교육국장은 “대학이 가진 수준 높은 양질의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 누구나 부담 없이 취업과 창업 등 제2의 인생설계를 위한 생애전환학습을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되길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대학이 평생교육 기능을 강화하고, 창조학습의 허브로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역 창조인재 육성에 앞장서는 지역 공헌형 열린 대학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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