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택 중기중앙회장 취임 첫 한국노총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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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21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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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택 중기중앙회장(오른쪽)과 김동만 한국노총 위원장[사진제공=중소기업중앙회]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장은 지난 20일 취임 후 처음으로 한국노총을 방문, 김동만 위원장 등 지도부와 상견례를 겸한 간담회를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박성택 회장은 최근 중소기업계의 어려운 경영상황을 설명했다.

박 회장은 "정년연장, 근로시간 단축, 통상임금 확대 등 3대 현안의 불확실성이 조속히 제거되지 않으면 중소기업에 큰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 우려된다"며 노사가 상생 논의를 이어나갈 수 있도록 노동계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김동만 위원장은 "일자리의 88%를 책임지고 있는 중소기업의 경영애로에 대해 공감한다"며 "노사가 하나가 되어 경제난국을 극복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중기중앙회와 한국노총은 앞으로 소통의 자리를 주기적으로 마련해 중소기업 현안이슈에 대해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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