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아트센터, 세계 최초 군악대 ‘터키 메흐테르 군악대’ 무대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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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21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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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2일 오후 2시 계명아트센터에서 공연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 계명아트센터가 세계 최초 군악대인 터키 메흐테르(Mehter) 군악대의 공연을 오는 22일 오후 2시 계명아트센터에서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계명대 실크로드중앙아시아연구원이 한국과 터키 간 우호관계 증진과 문화교류를 위해 마련한 무대다.

메흐테르 군악대는 오스만 투르크 제국이 1289년 세계에서 처음 창설한 육군 군악대로 북과 나팔 소리를 앞세워 진군해 위용을 떨쳤다.

오스만 투르크 제국의 몰락과 더불어 해체됐지만, 공연예술분야에 큰 영향을 끼쳐 하이든, 모차르트, 베토벤이 그 리듬을 따 음악을 만든 것으로 알려졌다.

무대는 무장 경호병이 들고 나오는 형형색색의 깃발과 연주자들의 화려한 제복으로 꾸며진다. 이어 팀파니와 유사한 쿄스, 나카레라는 작은 북, 다불이라는 큰 북, 심벌즈를 닮은 질, 트럼펫과 유사한 보루 등 특유의 악기들이 어우러져 웅장하고 경쾌한 행진곡을 연주한다.

계명대 관계자는 "터키-한국 우정의 방에 있는 터키 전통 유물과 학술 자료는 실크로드 문명과 중앙아시아 연구에 중요한 자료로 활용될 것이다"고 말했다. 관람료 선착순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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