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골퍼 이동환·김시우·강성훈, 내년 미국PGA투어 복귀 눈앞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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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21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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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닷컴투어 ‘뉴스 센티넬오픈’ 첫날 상위권 포진…다음주 정규시즌 마지막 대회까지 상금랭킹 25위안에 들 가능성 높아…재미교포 마이클 김도 내년 투어카드 획득 유력

2년만에 미국PGA투어 복귀를 노리는 이동환    [사진=CJ 제공]




이동환 김시우(이상 CJ오쇼핑) 강성훈(신한금융그룹), 그리고 재미교포 마이클 김이 2015∼2016시즌 미국PGA투어에 진출할 가능성을 더 높였다.

이동환은 21일(한국시간) 미국 테네시주 폭스덴CC(파71)에서 열린 미국PGA 웹닷컴투어 ‘뉴스 센티넬오픈’(총상금 55만달러, 우승상금 9만9000달러) 첫날 이글 1개와 버디 6개, 보기 1개를 묶어 7언더파 64타를 쳤다.

선두 브래드 엘더(미국)에게 1타 뒤진 공동 2위다.

김시우와 마이클 김은 5언더파 66타로 공동 8위, 강성훈은 4언더파 67타로 공동 16위에 올랐다.

웹닷컴투어는 이 대회와 다음주 포틀랜드오픈으로 올해 정규시즌을 마무리한다. 정규시즌에서 상금랭킹 25위안에 들면 내년 미국PGA 투어카드가 주어진다.

정규시즌 두 대회를 남긴 현재 상금랭킹은 김시우가 17위, 강성훈이 19위, 마이클 김이 20위, 이동환이 23위다. 네 선수가 이번 대회에서 첫날 기세를 몰아 상위권에 랭크되면 정규시즌 상금랭킹 ‘톱25’을 거의 확정하게 된다.

지난해 웹닷컴투어 정규시즌 상금랭킹 25위 선수의 상금액은 14만6836달러였다. 올시즌엔 두 대회를 남긴 현재 랭킹 23위 이동환의 상금액이 15만5631달러에 달하고 있다.

정규시즌에서 상금랭킹 25위안에 들지 못할 경우 다음달 벌어지는 파이널(4개 대회)에서 다시 상금랭킹 25위안에 들면 역시 내년 미국PGA투어카드가 주어진다. 파이널에는 미국PGA투어 상금랭킹 하위권 선수들도 나오기 때문에 정규시즌보다 더 어려운 관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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