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주재 외국공관, 정상업무 수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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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22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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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류태웅 기자= 평양 주재 외국 공관들은 북한의 포격 도발에도 평소처럼 정상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22일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은 평양에 주재한 외국 공관들이 지난 20일 북한군의 기습 포격 도발 등 악화된 한반도 상황에서도 정상적인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러시아 대사관은 21일 "북한 외무성으로부터 철수권고 등 안전과 관련해 어떠한 통보도 받지 못했다"며 "평소처럼 업무를 보고 있다"고 밝혔다.

캐티나 애덤스 미국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대변인도 미국의소리(VOA) 방송에서 "평양에서 미국의 이익대표부 역할을 하는 스웨덴 대사관이 현재 특별한 조치를 취하고 있지 않다"고 설명했다.

애덤스 대변인은 또 "북한의 위협적인 수사를 심각하게 받아들인다면 이는 긴장감만 높일 뿐 한반도 평화와 안정에는 도움이 안된다"며 "스웨덴 대사관이 현재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또 북에 체류 중인 미국인에 대해 소개령을 내릴 지 묻는 질문에 "국무부가 발령한 북한 여행경보는 여전히 유효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북한은 앞서 2013년 4월 한미 연합군사훈련으로 한반도에서 전쟁이 발생할 위험이 커졌다며 평양 주재 외국 공관들에 대해 외교관 철수를 권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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