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예비신혼부부 100쌍, 10월 부산서 '웨딩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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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2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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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시, 중국웨딩연맹과 'MOU'체결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오는 10월 중국 내 100개 도시 예비신혼부부 100쌍이 부산을 방문할 예정이다.

부산시는 24일 오후 2시 서병수 부산시장과 장마오후이 중국웨딩연맹총재 등 관계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국 웨딩커플 유치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시는 메르스 이후 침체된 중국 의료관광객 유치를 위해 K-컬처, K-뷰티, K-헬스를 결합하고 의료와 관광 및 웨딩산업을 융합한 새로운 콘텐츠로 13억 중국에 한류문화 확산과 부산 의료관광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를 계기로 오는 10월 25일부터 28일까지 중국 내 100개 도시 예비신혼부부 100쌍이 부산을 방문해 한국식 웨딩 촬영, 혼전 건강검진, 신부 웨딩쁘띠 시술 등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중국웨딩연맹이 주최하는 '중국 예비신혼부부 100쌍 해외 주요도시 방문 이벤트'는 1999년부터 시작되어 그리스·두바이·이탈리아·스위스·발리 등에서 개최됐으며, 이번에 부산시가 적극적인 유치 의사를 밝히면서 이뤄졌다.

‘중국 예비신혼부부 웨딩투어’는 중국의 메이저급 언론사인 인민일보, CCTV, 상하이TV, 신화통신을 비롯한 웨딩잡지, 패션잡지 등 중국 내 각 성과 도시를 대표하는 주요 언론매체 기자단 50여명이 행사의 모든 진행과정을 중국 현지에 보도함으로써 부산시를 중국 전역에 알리는 절호의 기회가 될 전망이다.

또한, 시는 ‘중국 예비신혼부부 웨딩투어’로 부산 지역 웨딩 관련 기업들이 중국에 진출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 보고 부산경제진흥원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앞으로 부산만이 지닌 문화 및 관광자원 등과 의료상품을 결합하고 다양한 고객에 대한 수요분석을 통해 고객맞춤형 상품을 개발하여 차원 높은 의료 관광상품을 현장에 적용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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