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엽 복지부 장관 후보자, 선택진료 수당 4억원 챙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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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22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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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한지연 기자=정진엽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가 분당서울대병원 원장으로 재직했던 2008년부터 2013년까지 선택진료 수당으로 4억여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 소속 새누리당 김정록 의원은 22일 분당서울대병원에서 제출받은 '정 후보자 분당서울대병원 보수 현황' 자료에서 정 후보자가 선택진료 수당으로 △2008년 6296만원 △2009년 7244만원 △2010년 7144만원 △2011년 7349만원 △2012년 7600만원 △2013년 6041만원 등 총 4억1675만원을 받았다고 밝혔다.

선택진료는 환자 또는 환자 보호자가 특정한 의사를 선택해 진료를 요청할 수 있는 제도다.

김 의원은 "환자들이 선택진료를 원하지 않아도 '울며 겨자먹기' 식으로 선택진료를 택할 수밖에 없는 측면이 있다"며 "정 후보자가 반강제적인 제도를 통해 이익을 챙긴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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