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남북 고위급 접촉 정회' 북한 방송 "불안에 요동치는 남조선" 황당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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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23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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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해당 유튜브 캡처/ 사진 클릭하면 해당 영상 이동]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남북 고위급 접촉이 정회된 가운데, 북한이 방송에 황당한 뉴스를 내보냈다. 

지난 21일 유튜브에는 '북한이 보도한 현재 남조선 상황'이라는 제목으로 북한의 대남 선전매체인 '우리민족끼리TV'에서 방영한 영상을 올라왔다.

해당 북한 뉴스 앵커는 "이 시간 남조선에서 전쟁 공포증이 만연했다" "아침부터 라면·음료수 등 식료품을 사려는 사람들로 인해 백화점이 아수라장이 됐다" "군 입대를 기피해 해외로 떠나는 사람이 2~3배 늘었다"는 터무니 없는 내용을 말했다.

특히 "부산의 한 예비군훈련소에서 예비군 절반 이상이 훈련소를 이탈해 도망갔다. 무슨 구실을 대서든 집에 가겠다는 생각에 자신의 신체를 자해하는 현상까지 나타났다"고 말해 황당함을 줬다. 

한편, 청와대 민경욱 대변인은 23일 새벽 긴급 브리핑을 열고 "남북은 22일 오후 6시30분부터 23일 새벽 4시15분까지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남북 고위당국자 접촉을 진행했다. 남북은 오늘 새벽 4시15분에 정회했으며 쌍방 입장을 검토한 뒤 오늘 오후 3시부터 다시 접촉을 재개해 상호 입장의 차이에 대해 계속 조율해 나가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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