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 탑승 편의 돕는 ‘웹 체크인’ 시작 시간…항공사 별 확인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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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23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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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이클릭아트]


아주경제 윤정훈 기자 = 국내에 취항하고 있는 국내외 항공사의 웹 체크인 시작 시간이 예약과 동시에 되는 곳부터 출발 24시간 전에 되는 곳까지 각양각색이라 확인이 필요하다.

전 세계 여행 가격비교사이트 스카이스캐너가 국내외 25개 항공사를 비교 분석한 결과, 평균 웹 체크인 시작 시간은 비행기 출발 32시간 30분 전인 것으로 조사됐다고 23일 밝혔다.

가장 유연하게 웹 체크인을 시행하고 있는 항공사는 예약과 동시에 체크인이 가능한 이베리아항공이었다. 다음은 일본항공으로, 출발일 3일 전인 72시간 전부터 일본항공 공식 홈페이지에서 체크인이 가능하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캐세이퍼시픽, 싱가포르항공, 말레이시아항공은 48시간 전부터 웹 체크인을 허용하고 있다.

하지만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에어프랑스, 일본항공, 카타르항공, 핀에어 등 많은 항공사는 미국으로 출발하는 노선에 대해서는 웹 체크인 오픈 시간을 24시간 전으로 지정하고 있었다.

미국 국적 항공사인 델타항공과 아메리칸항공, 유나이티드항공 등은 어떤 노선이든 공통적으로 웹 체크인 오픈 시간을 24시간 전으로 통일해 운영하고 있다.

저비용항공사인 에어아시아는 14일(336시간)전부터, 이스타항공은 15일(360시간)전부터 웹 체크인이 가능하며 에어부산에서는 항공권 예매 직후 바로 웹 체크인을 할 수 있다.

해외 항공사중 캐세이퍼시픽, 에어프랑스, 루프트한자, 싱가포르항공은 모바일 체크인시 한국인이 서비스를 이용하기 쉽도록 안드로이드와 iOS 앱에서 한국어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또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루프트한자, 싱가포르항공, 캐세이퍼시픽은 위탁할 수하물이 없는 경우 체크인 카운터에서 수속할 필요 없이 바로 게이트 입장이 가능한 모바일 탑승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단 부모를 동반하지 않고 혼자 비행기를 탑승하는 미성년자 이용객, 단체 운임 항공객, 반려동물과 함께 비행기를 탑승하려는 고객은 온라인 체크인 서비스를 받을 수 없다.

김현민 스카이스캐너 한국시장 매니저는 “많은 항공사가 비행기 출발 최소 1∼2시간 전까지는 온라인 체크인을 허용하고 있다”며 “그러나 항공사별로 큰 차이가 있으므로 규정을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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