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콘-호불호’ 팬사이트 마비…가입자 2만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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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23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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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KBS]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개콘-호불호’의 인기강도가 점점 세지고 있다. 팬 사이트 가입자 수가 폭등했고 사이트는 마비가 됐다.

KBS2 ‘개그콘서트’에서 개그맨 최효종의 복귀 코너로도 화제를 모았던 ‘호불호’. 최효종과 그의 동기 이원구 그리고 막내 홍훤 세 사람이 팬들의 사랑에 목말라 직접 팬들에게 관심과 사랑을 부탁하는 코너다. 시청자들이 팬 사이트에 가입해야만 하는 나름의 이유들이 꽤나 합리적이어서 웃음 효과는 배가 되고 있다.

지난 2일 첫 방송 이후 ‘호불호’ 팬 사이트의 가입자 수는 2만 명을 돌파했고 지난 주 방송 직후 팬 사이트를 찾은 수많은 시청자들로 인해 사이트가 트래픽 초과로 일시 마비되며 ‘개콘’에 겹경사(?)를 안겨주기도 했다.

점점 인기 몰이를 해나가고 있는 ‘호불호’는 팬들과의 교류 또한 활발히 진행할 예정. 지난 9일 ‘호불호’는 최효종의 구역인 장안동에서 팬들과 팀 회식을 개최하며 사이트에 인증샷을 남기기도 했다. 첫 회 방송분에서 공약으로 내걸었던 결혼식 사회도 꾸준히 실행에 옮길 예정이다.

특히 첫 번째 ‘호불호’ 효과는 인천 토박이 홍훤에게 나타났다. 인천 남동구 홍보대사로 위촉됐고 인천의 각종행사에 MC로도 초빙돼 바쁜 나날들을 보내고 있다는 후문. 그리고 그의 수많은 해병대 후임들이 팬 사이트에 가입하며 뜨거운 전우애를 과시하고 있단다.

‘호불호’의 간절한 바람대로 많은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최효종, 이원구, 홍훤 세 사람. 그들은 여기에 그치지 않고 오늘(23일)도 팬 사이트에 가입해야만 하는 이유들로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오늘 오후 9시 15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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