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미닛의 비디오’ 남지현, 현아 랩 파트 완벽 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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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23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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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Kstar]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걸그룹 포미닛이 ‘파트 바꾸기’에 도전한다.

극사실주의 관찰 클립 프로그램 ‘포미닛의 비디오’로 국내외 팬들과 온, 오프라인에서 뜨겁게 소통하고 있는 포미닛은 오는 24일 방송되는 8회에서 지난 방송에 이어 팬들의 소원 성취 미션을 소화한다. 이날 포미닛이 접수한 미션은 바로 ‘파트 바꿔 부르기’였다.

“이걸 어떻게 해”라고 난감해 한 포미닛은 멤버들의 자발적인 파트 선정으로 실마리를 찾아가는데. 눈길을 끈 파트 변경은 ‘극과 극’의 매력을 가진 남지현과 현아, 전지윤과 남지현이었다. 먼저 포미닛에서 여성스러운 부드러움의 카리스마를 강조하고 있는 ‘보컬’ 남지현은 ‘패왕색’이라 불리는 래퍼 현아의 파트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네가 현아를 한다고?”라는 멤버들의 반응과 함께 민망해하던 남지현은 이내 현아의 그루브 가득한 ‘미쳐’ 속 랩 파트를 소화해 눈길을 끌었다.

전지윤은 자신만만한 모습으로 남지현의 파트에 도전했다. 중저음의 매력적인 보컬로 노래마다 묵직한 분위기를 담아냈던 전지윤이라 보컬 남지현과는 전혀 다른 색깔을 보여줄 것으로 관심을 끌어냈다. ‘미쳐’의 안무까지 완벽하게 분석해 그 자리에서 남지현 파트를 완벽 소화한 전지윤은 당사자까지 놀라게 했다는 후문.

하지만 멤버들은 결국 “우리 그냥 파트 절대 바꾸지 말자”라고 입을 모았고, “맞아. 바꾸면 안돼” “바꾸면 큰일 나겠다”라고 만장일치 의견을 내려 웃음까지 터트리게 했다. 과연 포미닛의 파트 바꿔 부르기 결과는 어떻게 나왔을지 오는 24일 방송되는 8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포미닛의 비디오’는 5명 멤버들이 직접 기획, 연출, 출연까지 ‘셀프 3박자’로 완성한 영상을 모은 프로그램이다. 극사실주의 관찰 클립 형식의 리얼리티로 전에 없던 색다른 재미를 맛볼 수 있다. ‘열혈팬’도 단 한 번도 본 적 없는 아이돌의 낯선 모습을 아주 사소한 일상까지 파고들어 보여줄 예정이다. 어떤 아이돌 프로그램에서도 만날 수 없었던 포미닛의 민낯을 담았다는 사실만으로 이미 팬들의 열렬한 호응을 끌어내고 있다.

‘포미닛의 비디오’는 K star 채널에서 월요일 오후 6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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